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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사건 개요 및 징계 결정
2025년 5월 21일,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SON축구아카데미의 손웅정 감독 및 소속 지도자 3인에 대해 3~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를 결정했습니다. 이번 결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 조치입니다.
- 손웅정 감독: 언어폭력 혐의 → 3개월 출전정지
- 손흥윤 수석코치: 신체적 폭력 혐의 → 6개월 출전정지
- A 코치: 숙소 내 반복적인 체벌 혐의 포함
2. 아동학대의 구체적 사례
피해 아동들은 훈련 중 아래와 같은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:
- 코너킥 봉으로 허벅지 가격 → 2주 치료 필요
- 욕설과 정서적 학대 → 실수 시 욕설 반복
- 숙소 내 체벌 → 엉덩이, 종아리, 구레나룻 폭행 등
훈련 중 패배 시 일정 시간 내 러닝을 강요하고, 미달성 시 체벌이 가해졌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.
3. 피해 아동 측 입장 및 재심 신청
피해 아동 측 변호인은 “학대는 반복적이며, 단순한 우발적 폭력이 아니다”라고 주장하며 재심을 신청한 상태입니다. 반면 손웅정 감독 등 징계 대상자 측도 징계에 불복하고 재심을 요청했습니다.
단, 폭력·인권침해 건은 재심 중에도 징계 효력이 유지돼 해당 지도자들은 당분간 경기장 출입이 제한됩니다.
4. 손웅정 감독 측 대응 및 향후 전망
손웅정 감독은 아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유소년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었지만,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. 징계 수위는 낮지만 사회적 파장은 큽니다.
재심 결과에 따라 더 강력한 징계나, SON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논의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5. 유소년 스포츠 지도자 자질 논란
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, 유소년 스포츠 시스템 전반의 문제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. 지도자의 체벌 문화, 폐쇄적 숙소 생활 등은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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